동화지만 청불입니다(2025) 박지현 주연 코미디 영화 소개

1. 영화 소개

 

 영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는 개봉 이틀(1월 8일 개봉)을 앞두고 실시간 예매율 2위(15.4%)에 오른 영화입니다. 실시간 예매율 1위(24.5%)인 하얼빈을 추격하고 있습니다.

동화 작가가 꿈이었던 주인공이 19금 웹 소설을 쓰다가 뜻밖의 재능을 발견하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박지현 배우의 첫 코미디 연기라서 새로운 역할을 소화하는 모습이 기대되며 믿고 보는 배우 성동일의 감초 같은 역할도 기대가 큽니다.

 

 

 

2. 등장인물 및 줄거리

 

등장인물

 

 
단비(박지현)

 동화 작가를 꿈꾸다가 방송통신위원회 공무원이 되었습니다. 꿈과는 다르게 19금 웹 소설을 쓰게 된 음란물 단속 공무원입니다.
 

 
 
정석(최시원)

 권태기에 빠진 음란물 단속 공무원입니다. 
 

 

 

황창섭 대표(성동일)

 출판사 대표이며 스타 작가를 찾는 19금 웹 소설계의 대부입니다.
 
 

 

줄거리

 
 단비는 동화 작가를 꿈꿨지만 현실은 불법 음란물 단속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스타 작가를 찾는 성인 웹소설 출판사 대표인 황창섭과 얽혀 노예 계약을 맺습니다. 접촉 사고에 대한 보상으로 1억 원을 배상하는 대신 20편의 19금 웹소설을 집필하기로 계약한 것입니다.

 

 그래서 단비는 하루아침에 동화와는 거리가 먼 19금 소설을 쓰게 됩니다.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장르다 보니 어려움을 겪다가 선배 정석의 응원과 친구들의 경험담에 힘입어 글을 써내려 갑니다.

 

 단비의 글솜씨가 더해져 재탄생한 소설은 인기를 얻게 되고 성인 웹소설계의 스타로 떠오릅니다.
 
 가장 처음에 쓴 '엘리베이터'는 친구 채영의 대학 시절에 있었던 일을 바탕으로 씁니다. 사람으로 가득 찬 엘리베이터에서 조정부 주장과 채영 사이에 있었던 일은 단비의 필명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진짜 사나이'는 8년간 장기 연애를 하고 있는 정혜의 경험담을 담았습니다. 군대 간 남자친구에게 면회를 간 정혜가 우연히 예전 썸남을 만난 이야기였습니다.

 '왕자와 일곱 난쟁이'는 동화를 성인 코드로 각색한 소설입니다. 백설 공주가 첫째 난쟁이와 바람이 났다는 혐의로 재판을 받지만 사실은 왕자를 사랑한 둘째 난쟁이의 모함이었다는 반전을 가진 스토리였습니다.

 

 

 

 

 

3. 마무리

 

 

 박지현이 <히든페이스>에서 파격 변신을 했는데 이번에는 성인 웹소설 작가 역을 맡게 되어 계속된 연기 변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실에 있을 법한 에피소드에 발칙한 상상력이 더해진 웹 소설로 화끈한 웃음을 줄 수 있을지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