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섬유화란? 진단 방법과 원인, 치료법 알아보기

 요즘에는 건강검진할 때 간 기능을 체크할 때 혈액검사뿐만 아니라 간단한 초음파 스캔을 통해 간 탄성도 검사를 하더라고요.
 가족 중에 최근에 간 탄성도 검사를 했는데 섬유화가 진행되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간경화는 들어봤는데 간 섬유화에 대해서는 잘 들어보지 못해서 관련 정보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1. 간 섬유화란?

---

 
 간 섬유화는 쉽게 말해서 간세포가 손상되면서 발생하는 반응을 말합니다. 간의 염증이나 손상이 반복될 때 회복되는 과정에서 비정상적인 섬유 조직이 축적되는 것입니다. 과도한 섬유 조직은 간 기능을 저하시키거나 간경변으로 발전될 수 있기에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2. 간 섬유화의 원인은?

---

 
 
 
 간 섬유화의 원인은 크게 3가지입니다.
 
바이러스성 간염, 알코올 남용,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입니다

술을 많이 마시거나 지방간이 있는 것이 아니면 바이러스성 간염인 경우가 많습니다. 
 
 

 
 
 
 

3. 간 섬유화 진단 방법은?

---

 
혈액 검사

간 기능과 간 손상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특정 효소의 수치를 측정합니다.
 
이미징 검사
 
 초음파, CT, MRI 등을 통해 간의 크기와 구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간 생검
 
 간 조직 샘플을 채취해서 현미경으로 분석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섬유화의 정도를 가장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간 탄성도 검사
 
 FibroScan과 같은 초음파 스캔 장비를 사용해서 간 섬유화 정도를 측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간에 물리적인 작용 없이 안전한 방법이라는 점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간 탄성도 초음파 검사의 원리

 초음파의 파동이 간 조직의 탄성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을 이용한 검사 방법입니다.
 간이 경직되면 초음파의 전파 속도가 빨라지는 걸 이용해서 간의 탄성도를 측정합니다. 건강한 간은 부드럽고 탄력적이지만, 간 섬유화가 진행되면 간 조직이 단단해져 초음파 전파 속도가 빨라집니다.
 

 

 

 

4. 간 섬유화의 단계와 증상은?

---

 
F0: 섬유화 없음

F1: 경미한 섬유화. 일부 섬유 조직이 형성되었지만 간 기능은 정상이 상태

F2: 중등도 섬유화. 섬유 조직이 확산되었으며, 간 기능에 약간의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태.

F3: 심한 섬유화. 간의 상당 부분이 섬유 조직으로 대체됨. 간 기능 저하가 나타날 수 있음.

F4: 간경변. 간이 심각하게 손상되어 기능이 크게 저하된 상태. 치료가 어렵고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음.
 
 
 
 간 섬유화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습니다. 질환이 진행될수록 피로감, 복부 불편감, 식욕 감소, 황달, 부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간 기능 저하로 독소가 쌓이면서 가려움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간 섬유화의 치료 방법은?

---

 
 간 섬유화의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지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방법은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간에 무리가 가지 않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건강한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및 금연 및 절주가 필요합니다.
 
 바이러스 간염이 원인이라면 항바이러스성 치료제를 사용해야 하며 지방간이 문제라면 지방간 개선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간 섬유화가 진행되는 것을 막고 간의 회복을 위해서 정기적으로 진료를 받고 상태를 체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6. 간 섬유화 치료 효과는?

---

 
 
치료 효과는 개인의 건강 상태 및 섬유화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하지만 조기에 발견하고 빠르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간 기능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개선이 어렵더라도 최소한 섬유화의 진행을 늦출 수 있으니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간 섬유화가 진행되지 않았더라도 예방을 위해서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해야 합니다.
 
 
 
  간 섬유화에 대해 몰라서 큰 질환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요.
방치하면 위험할 수 있다는 걸 알고 나니 걱정이 되네요. 섬유화가 진행되었더라도 너무 늦지 않게 치료하면 다시 회복할 수 있다고 하니 병원에서 진료받고 빨리 치료를 받도록 권해야겠어요!
 
  간 섬유화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니 건강 검진받을 때 간 탄성도 검사도 함께 받아서 건강 관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